연말 인사에서부터 신년 인사, 설날 인사까지 합하면 세 달 정도는 "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"라는 인사가 입을 달고 다니는 듯 합니다.
형식적인 인사 같지만, 상대방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는 나 자신에게 바라는 점을 거꾸로 표현하는 방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.
남의 평온을 기원하는 일이 곧 나의 평온을 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.
희망적인 삶은 내 안에 있다고 하지만, 주변의 모든 대상들이 삶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.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
이재숲