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술과 소통 - 시각문화 - 잡동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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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선민의 얼굴 - 익숙지 않은 이미지들이 그려져 있다. 촘촘하게 살펴보면 그 안에 세상의 온갖 잡담들이 담겨져 있다. 작가는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,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얼굴에 담고 싶어 한다. 작가가 전달하고 싶어하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도 이선민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특징이다. 수없이 많은 말들을 담아 내보여도 전체의 이미지는 하나로 통일된다. 곧 시대적 정서들이 기록되어 있고, 인간의 험난한 삶을 이미지화 시킨 작품으로 전달되고 있다. /이재수 '100자 비평' 중에서
▲이선민, 130X162cm, Oil on Canvas(관훈갤러리, 2005 개인전 출품작)